6개월에 연 7.5% 예금까지 등장... 고객돈 몰려든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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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상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엔 갈수록 만기는 짧게하면서 금리를 더 높게 주는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고객확보에 나설 정도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은행에서도 연 5%대 예금이 등장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에서는 6개월에 연 7%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이 속속 나오고 있다.
보통 예치 기간이 짧을수록 금리가 낮지만, 금융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 예금에 더 높은 금리를 책정해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진잠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6개월에 조건 없이 연 7.5%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했다.
1년 만기 예금에는 연 5.9% 금리를 책정했다.
이날 오전 1시 대전서부새마을금고에서는 6개월에 최고 연 7.3%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했는데 오전 9시께 조기 마감했다.
지난 12일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새마을금고에서는 9개월에 연 7%를 책정한 정기예금을 판매했는데 더 짧은 기간에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이 나온 셈이다.
6개월에 연 7.5% 금리라면, 1000만원을 예치했을 때 만기때 세후 이자가 31만7000원이다.
만약 해당 새마을금고의 조합원이라면 저율과세 혜택을 받아 1.4%의 세율만 적용돼 세후 이자는 약 37만원에 달한다.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에 해당하는 금고에 입출금통장을 만들고 출자금을 납입하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앞서 13일 우리은행은 ‘우리WON플러스예금’에 1년 만기 기준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다. 14일 기준으로는 연 4.98%로 금리가 내려왔다.
이 상품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일 적용금리가 달라져 최근 금리 인상기에 가장 먼저 연 5% 선을 돌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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