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20만명에 1조 규모 금융지원 (500만원 한도 최장 10년 저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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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청년들이 최장 10년간 낮은 금리로 500만원 한도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청년금융상품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층은 금융거래 정보 부족으로 신용점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국내 금융이력 부족자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회 진출을 위해 적정한 금융지원이 필요하지만 신용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 적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25∼34세 청년에게 낮은 금리로 소액·장기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는 청년 금융상품이다
경기도는 오늘(26일)부터 3월 9일까지 청년 금융지원 정책 ‘2023년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을 추진할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말했다.
대출 공급 규모는 1조 원, 지원 대상은 약 20만 명이며,
1인당 500만 원까지 비교적 낮은 협약 금리로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좌 잔액이 0원 이상일 때는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저축 효과도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대출과 저축이 모두 가능한 수시 입출금 통장으로 설계해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도울 방침이며,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청년의 금융 불평등 완화를 위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경기도 청년이면 누구나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전국 최초의 청년금융지원 정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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