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6.9% 출고가 인상에 “1,000원은 올려야할 듯”.. ‘병당 금새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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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 출고가 인상.. 캔 ‘동결’
타 업체 “계획 없지만, 지켜봐야”
소주업계 등.. 가격 추이 “아직”
식당 메뉴가격 조정 불가피할 듯
동결 방침을 이어가던 주류업계에서 맥주 출고가 조정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소주 가격까지 줄줄이 가격 파장이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수익성 악화에도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에 고심했던 업계는, 자칫 인상 폭이 확대되는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자연 맥주 출고가격 인상은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메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 주류업계에선 맥주 출고가격이 10원 단위로 오르면 식당 맥주 메뉴가를 1,000원 단위 뛸 것으로 봅니다.
이미 현장에선 적게는 500원에서 1,000원 수준 올려야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출고가가 오르면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채널별 소비자 판매가도 일부 인상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식당가도 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회사 측은 국제 유가 급등세 속에 환율 불안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이 맞물려,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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